지난 2023년 부동산 시장은 1.3대책과 특례보금자리 등이 상반기에 가격을 끌어올렸다면 하반기에는 정책 금융 지원이 끝나고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힘이 빠졌습니다. 과연 2024년 올해는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지, 장만해야 한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전문가들의 어떻게 내다보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난해 전셋값 오른 곳 눈 여겨 봐야한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는 2023년 부동산 시장을 ‘호텔 뷔페’에 비유했습니다. 할인권이 생겨 달려갔더니 로브스터며 킹크랩 등 평소엔 잘 먹지 못하던 고급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례보금자리가 풀리며 대출 규제가 무력화돼 자금 여력이 생겼고, 상급지부터 오른 시장과 같았다는 의미입니다. 올해는 상황은 어떻게 될까요? 아직 뷔페는 문을 닫지 않았습니..
집값은 정말 폭락할까? 인간은 의식주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를 충족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의 대한민국 사람들은 집(宙)에 대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유동성 증가와 지난 정부의 투기수요 억제 위주 주택정책의 여파로 주택가격이 4년 새 두 배나 뛰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대출규제가 상당히 강화됐고, 올 들어서는 금리인상이 겹치면서 하반기부터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강남 집값이 몇 억 원 떨어졌다’, ‘GTX 노선 주변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제목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집값은 떨어지고 있는 것일까? 떨어진다면 언제까지 얼마나 하락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