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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방법과 참여기업 혜택 안내

돈이되는알뜰정보 2024. 2. 1. 13:29

근로자 휴가 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입니다.

2월 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5만 명에게 5만 원 또는 10만 원 많게는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지원되므로 빠른 신청으로 혜택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2월 1일 오후 2시부터 15만명 선착순!!

신청 대상

기중중위소득과 나이 모두 무관합니다. 평범한 직장인 분들은 대부분 해당이 되며, 정직원이 아닌 계약직도 가능하지만, 대기업을 다니시는 분들과 공무원분들은 제외됩니다. 또한 1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분들도 해당됩니다.

올해부터 달라진 부분과 꿀팁

올해부터 제도가 조금 변경되는 부분이 있어서 제도 설명을 간단히 넘어가고 변경되는 부분과 꿀팁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난 1월 초 설 민생 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여러 지원 정책들이 있었지만, 그중 휴가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근로자가 20만원을 내면 기업에서 10만 원, 정부에서 10만 원을 지원해 주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입니다.

그동안 사업 성과가 좋아 올해 지원방식이 조금 변경되고, 지원 인원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정부에서 휴가비로 10만원을10만 원을 지원해 주는 건 고마운 일이지만, 회사에서 휴가 가라고 직원들에게 10만 원을 지원해 줄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근로자가 기업 분담금 10만 원까지 30만 원을 다 내고, 정부지원금 10만 원이라도 받는 쪽으로 고려해 보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어차피 세금으로 지원되는 정부 지원금이므로 어떤 방법으로든 먼저 받는 것이 이득인 것이죠.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에게 직접 확인해본 결과, 실제 기업 지원금을 누가 내는지까지는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회사 사정이 좋지 않거나, 대표님의 직원 복지에 대한 마음이 부족하다면 30만 원을 내서라도 10만 원 먼저 받는 방법은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여 기업 혜택 안내

근로자가 회사 분담금까지 다 내는데도 신청하는 것 조차 꺼리는 회사라면 정부포상이나 기업 홍보를 비롯해서 가족 친화 인증이나, 여가친화인증, 근무혁신인센티브제 같이 참여기업에 대한 여러 가지 혜택과 지원내용들이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0만 원을 직접 내주는 좋은 회사라면 이 10만 원은 근로자에 대한 복리후생비나 인건비로 회계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바뀌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동안 5년 이상 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중견기업은 정부지원금이 5만 원으로 줄어들고 기업분담금이 15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죠.

5년이상 지원받지 않았던 신규이면서 기존에 신청 대상자인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이렇게 40만 원이 생기면 '휴가샵'이라는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으로 여행과 관련된 상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시설 예약이나, 관광지, 테마파크 입장권 구매, 전시회나 공연 예약, 교통편 예약을 비롯해서 레저용품 구매나 책을 구매하는 데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쁘거나 여유가 안되어 신청은 했는 데 사용을 못하는 경우 정부 지원금은 제외하고 전액 환불이 가능하므로 신청할 수 있는 여건만 된다면 특별한 휴가 계획이 따로 없더라도 일단 신청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청은 소상공인이라면 본인이 직접하셔도 되지만, 회사에서는 담당자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2월 1일 오후 2시부터 15만 명 선착순인데요 선착순 15만 명은 신청 순서가 아니라 근로자 20만 원과 회사 10만 원 분담금 입금 순이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